언론사에서 기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길이 막혀 취재가 어려워
얼마전 부터 스쿠터를 몰고 취재, 촬영을 잘 다니고 있습니다.
바람도 쐬고 코밑도 씨꺼먼 것이 색다른 재미가 있네요. ^^

후배녀석이 쓴다고 해서 스쿠터를 빌려주었는데
후배가 헬멧을 길바닥에 떨구고 그것을 차가 밟아서
한쪽이 쑤욱 들어간 상태로 갖고 왔습니다.
사정이 어렵다고 평소부터 애걸복걸 하던 녀석이라서
하나 사오라고 하기도 뭐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당장 머리에 쓸건 없고 해서 퇴계로 오토바이 센터들을
뒤지다가 마음에 든 헬멧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제품이 바로 귀사의 신제품 소개에 나온 pr-100 반모 입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 원하던 흰색이 없다고 해서
와인색? 의 헬멧을 구입하여 한달여를 잘 쓰고 다녔는데
이번 추석때 잠시 길가에 세워놓은 사이, 얼마나 이뻤는지
누군가가 헬멧을 집어가 버렸습니다. 참 야속했지요.

글이 생각보다 길었습니다.
pr-100 반모 이 제품을 다시 구하려 하니 판매점에서도
없다고 해서 이렇게 요청을 드립니다.

화이트 색상의 pr-100 반모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항상 쓰고 다녀서
저희 월간지에도 항상 사진이 실리던 애정이 있던 헬멧인데
없어져서 참으로 아쉽습니다.

소중한 목숨을 지켜주는 헬멧,
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미종합상사,
항상 건승하시고 번창하시길 기원하면서

월간DC 취재팀장 함영민 드림.
kingham@empal.com
018-325-2367